생명의 말씀 - 설교

복음의 능력

kaporet 2006. 1. 9. 10:45

 

복음의 능력

로마서1: 8-17


롬 1:8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 됨이로다

롬 1: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롬 1: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롬 1:11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함이니

롬 1: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롬 1: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롬 1: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I.서론


    사도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것은 그리스도의 것임을 말씀합니다. 로마교회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살아야함을 말씀합니다. 로마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서 구원받은 이후 정말 하나님의 복음에 합당한 자로 살려고 했고 그 결과 로마교회는 로마 전 지역에 그 믿음의 소문이 전파되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더 전하고 싶어서 가고자했으나 갈 수 없었습니다만, 항상 로마교회에 대한 소식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II. 복음의 능력


1. 로마의 성도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 사도


  (1)로마교회로 인하여 감사하며 기도하는 바울

  사도바울은 로마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세워져 감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로마교회가 성장되는 것을 들은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 복음을 믿음 로마교회가 이제는 그 믿음이 세상에 전파되어서 자신의 귀에까지 들려올 때 사도바울은 비록 로마교회에 직접 복음을 전하지는 않았으나, 그리스도를 믿는 동일한 믿음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다른 교회가 부흥될 때 시기하는 목회자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만, 사도는 로마교회의 부흥소식을 들을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자신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로마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듣고서 사도는 감격한 것입니다. 사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한 것도 아닌데 오순절 예루살렘에서 베드로의 복음을 듣고 돌아간 성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 후 로마에 들어간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안디옥교회에서 복음을 들은 성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로마교회는 자생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교회의 믿음의 소식이 세상에 전파되어 옴을 듣고 사도바울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의 부흥의 소식을 들으며 로마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그의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증인되심을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되 그의 심령으로 섬긴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무엇을 구하기 위하여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종교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여 자신의 신을 섬깁니다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를 인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그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그 심령으로 섬긴다고 고백합니다. 적당히 겉으로만 섬기는 것이 아닌 심령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증인이 되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의 무슨 증인이 되신다는 말씀입니까? 사도가 로마교회를 인하여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증인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바울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최대의 표현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실 정도로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이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이 로마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쉬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비록 자신이 전도해서 세워진 교회는 아닐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는 사도가 세운 교회와 동일한 교회이기 때문에 로마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2)로마교회에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기를 원한 바울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에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좋은 길을 얻어서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바울이 그처럼 로마교회에 가기를 원했던 것은 로마교회에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기를 소원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지금가지 복음을 전하면서 깨달은 진리들을 로마교회에도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물론 로마교회는 이미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자신의 죄를 용서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믿어 이미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복음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에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기를 원했습니다. 복음에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믿음까지는 잘 배우지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뒤 영적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살기 위한 복음을 나누어주기를 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교회가 견고하게 서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전한 하나님의 복음을 로마교회가 듣고서 믿음이 견고하게 서는 때 그로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기 위함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도는 로마교회가 자신의 전한 복음을 통하여 굳건히 세워질 때의 기쁨을 생각한 것입니다.


2. 복음의 빚진 자


  (1)복음에 빚진 자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에 복음을 전하고자 로마에 가기를 소원하고 애썼지만 지금가지 길이 막혀있었습니다. 바울은 다른 이방인 지역에서와 같이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여 로마교회에 가려고 여러 번 힘을 써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에 빚진 자라고 고백합니다. 헬라인이나 유대인에게 빚진 자라고 합니다. 빚진 자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할 채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채무라는 것은 누구에게 빌린 것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냥 받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채무는 반드시 갚아야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한 핍박자입니다. 비록 주님께서 자신을 용서해주셨지만, 항상 바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 빚진 자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자신에게 부탁하신을 생각하면 지금도 생생한 빛 가운데서 자신이 이방인 전도자로 일하게 될 것을 들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항상 헬라인에게나 유대인에게는 복음에 대해 빚진 자라고 생각합니다.


  (2)복음전하기를 원하노라

  복음의 빚진 자로 여기는 바울은 할 수 있는 대로 로마교회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이제라도 복음의 진수를 전해주어 그들이 복음을 다시 듣고 더욱 신령한 것들을 깨닫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원한 것입니다.


3. 복음의 능력


  (1)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능력

  사도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복음에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서 사망에 이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보내시어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과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 자는 자기의 죄에서 용서함을 받고 구원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얻는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모두 구원을 얻습니다.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2)하나님의 의가 나타남

  하나님의 복음에 그처럼 능력이 나타난 것은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서 행위로서 의로워지려고 노력했던 이스라엘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 생명을 얻을 자는 이 세상에 한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부딪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에는 의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인간이 무엇을 행하여 의를 얻고자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놓으신 의를 통하여 복음을 믿는 자에게 그 의가 적용되어서 믿는 자가 의로워지는 의입니다.  사람으로는 아무도 의에 이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인하여 의에 이릅니다.


  (3)믿음으로 살게 함

  하나님의 복음에 나타난 의는 복음을 믿는 자에게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믿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믿음은 그 사람을 하나님의 의로 인정받게 하고 의롭다 인정함을 받은 그 삶은 오직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이제가지의 인간의 행위를 통하여 무엇인가 얻으려했던 것을 버리고 오로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믿음만으로 살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결코 환경에 의하여 흔들림이 없이 자신의 가치기준을 버리고 모든 판단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살게 될 때 그의 삶 전체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삶으로 바뀌어 갑니다.


III. 적용: 믿음으로 사는 삶을 위하여


  성도가 하나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말대로 잘 되질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과 자신의 믿음과의 괴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실과 믿음과의 괴리가 있을 때일수록 오히려 믿음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을 지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잘 안 되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먼저, 믿음으로 살려면 하나님을 절대 신뢰해야하는데,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확신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보이신 사랑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 승리를 확신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어놓으신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으로 확신할 때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연약해도 우리를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해주시는 주님이 계신 것과 그 주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놓고 구하면 우리로 승리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다는 승리의 확신으로 살게 됩니다.

  셋째,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주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더 긴밀히 갖아야합니다. 그것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하여 가능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세밀한 음성을 듣기 위해서 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과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음성을 깨달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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