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 설교

하나님의 진노

kaporet 2006. 1. 9. 10:47
 

하나님의 진노

롬1:18-23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롬 1: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롬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롬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I. 서론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임을 말씀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어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이 복음인 것을 설명합니다. 사도는 그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음을 말하고 믿음으로 그 복음을 받는 자들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제 사도는 하나님의 복음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하고자합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필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불의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전합니다.


II.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복음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자신들의 불의로 막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보이셨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을 보이심


  (1)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사람들 속에 보이셨습니다(19절).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의미합니다(20절).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유지(維持)하시고 심판하시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우리로서 측량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기 전에는 인간이 결코 알 수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성은, 하나님 자신 곧 그분의 본질인데, 우리는 만물을 보아서 그것을 압니다. 곧, 우주만물은 법리(法理)의 지배를 받아 성립되어 있습니다. 만물은 무법하고 우연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두고 보면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우주만물에 나타나는 법칙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연법칙은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법칙들입니다. 이러한 법칙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고 인격(人格)의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칙의 주재자 곧, 인격적인 하나님(人格的神)이 계심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어떤 법칙이든지 그것이 실시되려면, 그것의 실시자가 있어야만 되는 까닭입니다. 인간은 범죄하여 어두워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하는 천연 계시(天然啓示) 앞에서도 하나님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특수 계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2) 만드신 만물에 보인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물들을 통하여 보여진 것입니다(20절). 그것은 창세로부터 나타내진바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즉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인간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통하여 보여집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자연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핑계하지 못할 것입니다.


2.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


  (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아니함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의 만드신 만물들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영광과 신성을 보고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않습니다(21절). 인간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모든 만물을 통하여 주어진 환경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평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이 땅은 저주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좋은 환경들이 있습니다. 산과 강과 바다와 들의 신선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좋은 환경들입니다. 이러한 황경을 잘 보존하여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이 땅에 사는 것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오 지금도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분으로 인정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창조주이심을 인정하려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합니다. 인간들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의뢰하여 나아가려고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의지로 무엇이든지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로 하려고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하나 우준합니다(22절). 사물을 분별할 줄 모릅니다. 그들의 생각은 허망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그들은 지혜를 얻어서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하다가 범죄한 아담의 죄를 반복하여 짓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만든 하나님을 섬깁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바꾸는 자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거절하고 인간들은 자신들의 만든 하나님을 섬깁니다(23절). 자신들의 신을 섬기는 자들은 결국 자신들을 위하여 만든 금송아지 앞에 절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을 나오고서도 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자신들의 신이라고 섬겼듯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을 만들어 섬깁니다.

  하나님의 영화로운 것을 변질시킵니다. 사람의 형상이나 금수와 버러지 형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서 그것을 하나님의 형상인양 섬깁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양심조차 속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양심도 자신이 만든 우상이 하나님이 아닌 것은 분명히 압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자신이 만든 형상들을 자신의 하나님인 것처럼 말을 합니다.

  이제 이러한 자들에 대해서 성경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이라고 소개합니다. 불의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는 무신론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주이심을 거역하는 사탄의 무리를 말합니다.


3.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심


  이제 불의로 하나님의 진리를 막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나타납니다(18절). 불의한 자들은 경건치 않습니다. 그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을 찾기를 거부합니다. 아니 하나님의 존재자체를 거부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자신들의 육적인 것들을 신뢰하고 이 세상에서 쾌락 사랑하기를 더 즐거워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한 영혼이 파멸하는 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죄의 길로 몰아가거나 사람의 육체의 생명도 언제든지 쉽게 죽입니다.

  이제 그러한 불의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납니다. 하늘로 좇아 나타납니다(18절). 이것은 재앙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스라엘을 놓아주기를 거절했던 바로가 재앙을 만나서 고통을 당하고 장자마저 잃었던 것처럼, 불의한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그들에게 심판이 이르게 됩니다. 


III. 적용: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하나님의 창조주이심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께 의뢰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은 일 하나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을 것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하여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사는 삶입니다. 자신의 목적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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