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는 두개의 캠퍼스가 있다.
홍고는 3,4학년과 대학원생, 고마바는 1,2학년과 대학원생이 다니는 곳이다.
홍고가 본부인 셈이어서 건물도 예쁘고 캠퍼스도 아름답다.
무엇보다 식당의 음식맛이 일품이다.
특히 아까몽라멘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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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정문은 아니지만 붉은 문 즉 아까몽은 동경대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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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아까몽은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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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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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젤로 부러운 것이 바로 이 도서관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유럽의 성으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 든다.
라마교형식의 분수가 고장이 나서 한 쪽으로 만 물이 나온다.
도서관 건물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위엄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듯.
누구는 제국주의 냄새가 나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만.
그래도 난 이 건물이 젤로 좋고, 젤로 부럽다.
그래서 많이많이 찍었다.
필림에도, 내 눈에도, 내 맘에도...시샘과 부러움을 반반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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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안에는 정말로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그 연못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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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뒷모습과 연못으로 내려가는 길이 너무도 어울려서 허락없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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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못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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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지 연못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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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홍엽이 가득하다.
물인지 나뭇잎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람이 일렁거릴 적마다 잎사귀가 떨리며 자작거리는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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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넓어서 한 바퀴 도는데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출처 : 향기의세계
글쓴이 : 불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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