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함께 하심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고 교회는 성도가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 안에 들어와 있으면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은 주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대신 심판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데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흙을 빚어 육체를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육체를 "육적 생명"이라고 하고 생령을 "영적 생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첫 사람 아담은 생령 곧 영적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기위해서는 언약이 필요했습니다. 언약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의 순결을 지키기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느 누구든지 언약을 지키지 못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파경에 이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첫 사람 아담의 관계도 서로가 언약을 통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도록 한 것인데 아담은 생령인지라 이것이 가능했습니다. 그 언약은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어 "그것을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돕는 배필로 주신 하와가 홀로 있을 때 뱀의 유혹에 빠져 그 실과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어서 먹게 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고 그 결과 우리에게 죄가 들어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영은 떠나갔고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는데 이것을 영적 사망 즉, 영적 생명의 상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적생명을 상실한 육체뿐인 인생은 정욕에 이끌리어 살므로 결국 모든 행위가 죄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죄의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우리를 지옥 형벌에 빠지도록 놓아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히셨는데 가죽옷은 짐승을 잡아서 만든 것으로 짐승을 잡으면 피를 흘리게 되었으니 장차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실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과 같이 2000년전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케 하사 유대 땅 베들레헴에 말구유위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33년간 계시며 3년 동안 제자들을 말씀으로 가르치시며 주님의 인격을 닮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살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요한복음 15장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위에서 그 십자가위에 손과 발에 못 박힌채 6시간동안 고통속에 계시며 우리의 죄의 고통으로 "엘리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말씀하시며 고통스러워하시다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후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주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될 때 주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신 그 사랑을 알게 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밖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그 엄청난 사랑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그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는데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우리안의 죄를 다 자백하지 못하여 내안에 거룩함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거룩함을 회복하려면 날마다 주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깨끗하게 씻음 받아야합니다. 우리 안에 거룩함이 회복되면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이 모든 사람에게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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