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순종이란 무엇인가?

kaporet 2005. 12. 20. 10:35
 

순종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잘 안되는 것이 주님께 대한 순종이다. 주님을 위해 열심을 내면서 봉사를 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 잘되질 않는다. 왜 그럴까? 우리가 주님 앞에 열심을 내는데 문제가 있다.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열심을 내는 것이다. 그 열심이 오히려 우리가 주님 앞에 순종하는데 방해가 된다. 주님의 듯을 구하기보다는 자기의 판단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자기의 판단과 다른 것을 요구하실 때는 'No'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없는 변명을 하거나 때로는 항변마저 한다.


  순종은 열심을 내어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죽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십자가는 죽음의 장소이다. 십자가는 죽님이 죽으신 곳이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은 주님이 죽으신 곳으로 자신도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이삭이 아브라함을 따라 모리아산으로 향할 때, 그는 자신이 죽을 곳이 될 번제용 나무를 지고 갔다. 그곳은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 것을 예표한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자신을 결박할 때도 반항치 않은 것은 자신을 죽이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드렸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급히 부르시어 이삭을 살리셨다. 죽기로 순종할 때 다시 살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성부하나님께서 주님을 다시 살리셨다. 우리가 주님과 십자가에서 죽기로 순종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안에 살리는 역사가 나타난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성령의 새 생명이 우리의 심령에 심겨지고 우리를 다시 살리셨다.


  우리가 주님께 십자가에서 죽기로 순종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안에 살리는 역사가 나타난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성령의 새 생명이 우리의 심령에 심겨지고 우리를 다시 살리셨다.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십자가에서 죽기로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것으로 믿고 받아드리면 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순종이 되질 않는다.


  주님과 함께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죽고 주님의 부활하심과 함께 새 생명을 얻고 살아난 것을 믿고 받아 드리자. 그리고 주님께서 순종하신 것처럼 주님께 순종하기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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