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개척한 교회는 동경 다아토구 센조쿠라는 지역에 있는데, 이곳에는 일본의 오랜 전통을 가진 윤락가가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는 에도시대부터라고 들었습니다. 아뭏든 이곳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목욕을 시켜주고나서 성관계를 하는 곳입니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목욕료가 1만2천엔(12만원)부터 3만엔(30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왜 이런곳이 아직도 영업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대체로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혼자사는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많은 한국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자가 없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더욱 숨기에 안성마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꿈을 가지고 온 젊은 여성들이 이제는 세월을 보내고 흘러흘러 이곳가지 와서 이제는 몸을 팔면서 하루하루를 사는 모습으로 전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들의 영혼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여야하는데 아직 그곳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고 기도만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저들에도 전파하여 그들이 스스로 악을 버리고 주님께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경제대국이라는 일본에는 아직도 옛관습을 쫓아가는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이들은 자신을의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기는 힘쓰지만 정작 그것을 버리는데 있어서는 안일한 태도를 취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전에 많은 여성들이 요시하라오오몬에서 병들어 죽었다는데 지금은 그들의 영혼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그들은 계속하여 옛관습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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