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 설교

[스크랩]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비전

kaporet 2008. 1. 18. 16:17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비전

수1:1-9

2008.1.6(주일예배)


들어가는 말


    2008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 주일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들 중의 하나가 ‘비전’이라는 말입니다. 비전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소망을 넣어줍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비전에 대하여 자신들이 꿈꾸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모두가 저마다 새로운 비전, 새로운 꿈을 안고서 한해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다 이루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이루고자하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각자가 가진 비전에 따라서 세운 목표들입니다. 고이즈미에 이어 일본 내각의 총수가 된 아베총리도 자신의 비전을 ‘아름다운 일본’으로 정하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하였으나 국민연금문제, 방위성문제, 국제테러 대책문제 등으로 실패하고 중도하차를 했습니다. 아베총리에 이어 후쿠다총리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지만 금년한해 어떻게 되어갈지 궁금합니다. 이와같이 인간들이 갖는 비전은 불완전합니다.

    성경에도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나가야하는 사람이 소개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여호수아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처럼 자신이 가진 비전에 의해 새로운 목표를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그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가 비전을 받았던 것과 같이 하나님께 새로운 비전을 받고 한해를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1.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수 1:1)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때는 이스라엘에 가장 위기의 때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해 내서 40년 동안 인도한 지도자 모세가 모압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백성에게는 위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모세는 바로왕에게 가서 담대하게 말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열가지 재앙을 일으키도록 한 사람입니다. 열 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이후 바로왕이 이스라엘백성을 보낼 때 모세는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가나안땅으로 가는 여정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홍해길로 갑니다. 그때 뒤에서 쫓아오는 애굽군사들 때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울부짖으며 모세를 원망하나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지팡이를 홍해를 향하여 가리킬 때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백성은 바닷길을 육지같이 건너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스라엘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주신 율법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성막을 만들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가운데 거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데스바데아에서 가나안에 정탐꾼 12명을 보내어 40일간 정탐을 마치고 그 보고를 들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으로 가나안땅에 대해서 보고하고 이스라엘백성은 가나안땅에 거인들이 산다는 말에 가나안정복을 포기하자는 결론을 내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계속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그때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스라엘백성이 무사히 요단강 건너편 모압땅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백성에게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를 택하십니다. 모세가 죽고 위기를 당한 이스라엘백성을 위하여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그에게 약속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이었습니다. 모세가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여호수아가 함께 하였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도 여호수아는 함께 올라가서 모세가 말씀을 다 받을 때까지 기다렸고, 아말렉과 전투할 때는 모세의 명을 따라서 최전방에서 전투를 하였습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으로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덕목을 갖추도록 훈련을 잘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지명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시고 그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모세의 후계자로서 여호수아를 세우시고 그에게 말씀하신 비전은,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땅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비전은 이전에 모세에도 주셨던 약속의 말씀입니다. 즉 이것은 여호수아 스스로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서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것을 말씀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고 자기 멋대로 이스라엘백성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갖고 나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그리고 잘 안되면 어떤 수단을 부려서라도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무리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억지로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힘을 써서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일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합니다.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지도자를 세우십니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을 택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세우십니다. 이스라엘통일왕국의 초대 왕으로 사울이 선출되었지만 그가 교만할 때 하나님은 그를 버리십니다. 그리고 대신하여 뽑으신 새로운 왕은 자기의 집에서조차 인정받지 못하던 이새의 막내아들인 다윗이었습니다. 그는 목동으로서 충실하게 일했기 때문에 형들에게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존재였는지 모릅니다. 이새에게도 그다지 중요한 인물로는 보이질 않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에 대하여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싶어서 나서는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들을 세우시어 그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들을 보면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그다지 똑똑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세상적으로 보면 오히려 조금 모자란 듯하고 고지식하고 순진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이 목회에도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주신 비전과 약속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수 1:2-5).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비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요단강 건너가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주는 가나안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얻기 위해서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이제 그 후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데 그 일을 위하여 일하던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그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야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백성이 그 땅을 밟는대로 다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라고 생각할 때 오히려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시고 축복을 약속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금 환경이 어려우면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가 오히려 우리에게 축복을 해주시는 때로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시고 믿음으로 전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전진하면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고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땅의 약속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이 땅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시기 위하여 여호수아를 택하시어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십니다.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땅의 약속을 해주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루시기 위하여 새로운 비전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각각의 비전을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이에게는 사업의 형통함을 통하여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심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고, 주부에게는 가정을 잘 다스리어 온 가족이 행복한 모습으로 살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은 각각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과 그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이 약속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 비전을 가지고 한해를 전진해야합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모세와 함께 하시어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하도록 하셨던 것처럼 지금은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심으로 여호수아의 평생에 그들 당할 자가 없을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승리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누구도 그를 이길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세와 함께 계셨던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의 길은 형통할 것입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실 때 요셉이 어느 곳에 가든지 형통하였던 것처럼 이제 여호수아에게 형통함이 따를 것입니다. 여호수아 이후의 다윗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가 가는 곳마다 승리한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삼하8:6,10).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에 들어와 계십니다.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을 이루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원수마귀와 싸워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명령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6-9)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수아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일을 성취하도록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을 이스라엘백성에게 얻게 하는 일에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호수아의 힘으로 그 땅을 차지하라고 하면 결코 여호수아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그만한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땅을 차지하도록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시므로 여호수아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백성이 약속의 땅을 얻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올해 한 해 동안 주시는 비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이루시도록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 합니다. 나는 연약하나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십니다. 강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비전을 반드시 이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이 강하고 담대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나아갈 때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나아갈 때, 무엇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것을 듣고 다 지켜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나갈 때 더욱 담대함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순종하여 나아갈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믿고 신뢰하면 우리는 더욱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해야 할 이유는 말씀대로 행할 때 그에게 형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모든 일을 이루어주심으로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갈 때 더욱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비전을 이룰 힘이 없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능히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말씀대로 순종할 때 자신에게 주신 비전이 성취되어가는 것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행하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얻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뿐입니다. 그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지켜 행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심령속에서 역사하시어 그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 더욱 순종하고자하는 믿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 결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받는 길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해보려고 하는 때가 있습니다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의 성취를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늘 성경 말씀을 보고 암송할 때 가능합니다. 성경을 암송하든지 암송하기가 힘들면 늘 성경을 읽는 것을 통하여 말씀을 읊조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처럼 묵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주십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같이 형통한 길로 가고 있는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를 위한 각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비전을 성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담대하게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를 통하여 가나안땅을 얻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약속을 받고도 때로는 그것을 온전히 믿지 못함으로 그 약속의 축복을 받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혹은 약속은 믿기는 해도 과연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에게 성취되는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성실하심을 온전히 믿고 따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시고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나가는 말


    새해를 맞이하여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한 해 동안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성취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나아가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반드시 성취해 받는 한해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출처 : 센다바중앙교회
글쓴이 : kapor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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