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11(수요예배)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여 에배하는 노아
창세기 8:13-22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중에도 노아와 그 가족을 권념하시어서 물을 빨리 줄게 하셨습니다. 바람을 불게 하시어 물을 말리시고 깊은 샘을 막으시고 하늘 문을 닫으시어 비를 멈추게 하시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노아와 그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을 위해서 작은 일까지 배려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땅위의 물이 다 말게 되었을 때 노아와 그 가족과 방주에 있던 들짐승과 가축과 기는 것과 새들이 방주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1. 방주에서 나온 노아(13-19)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에서 나옵니다.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13-19절)
하나님께서 홍수로 땅위의 모든 생물을 심판하신지 일년만에 지면에 물이 걷히고 땅이 말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그의 아내와 아들들과 자부들이 방주에서 나오고 노아와 함께한 모든 생물들이 방주에서 나올 것을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노아는 가족과 함께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짐승과 기는 것과 새들도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끝났음으로 노아의 가족들과 방주에 있던 생물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에 살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노아와 그 가족들 그리고 방주에 있던 모든 생물들이 이제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축복은 하나님이 처음 세상을 창조하실 때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축복일 것입니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하나님의 축복의 동산이 에덴으로부터 쫓겨난 아담의 후예들은 저주받은 땅을 갈면서 수고하며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여인의 후손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날을 소망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애를 쓰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서 점점 악한 계획을 세우고 죄가 관영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은혜받은 사람 노아와 그 가족은 구원을 얻게 되고 노아를 통하여 선별된 생물들이 생명을 보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어 인류의 조상을 삼으신 것처럼 이제 노아를 모든 인류의 조상으로 삼으시어 모든 인류가 노아의 아들들에 의하여 시작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방주에서 나온 모든 생물들도 그 종류대로 번식할 것임으로 그 종류별로 그 생물들의 종자를 번식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가족들과 방주에 함께 하였던 모든 생물들에게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을 하신 이 땅에 남아있는 것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가족과 각 종류대로의 생물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통하여 번식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축복은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인류의 조상으로서 불려질 것을 보여줍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나는 일에 생육하고 번성해야합니다.
먼 훗날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는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심으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민족이 새롭게 한 민족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모든 하나님 자녀의 맏형으로서 부활의 첫 열매로서 불릴 것이며, 하나님 백성들의 주가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복음전도를 통하여 자신이 받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여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노아(20-22)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먼저 예배를 드립니다.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20절)
노아는 방주에서 나오자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정결한 새중에서 희생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립니다. 노아가 번제를 단에 드린 것은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됩니다. 첫째는 자신들을 물심판에서 구원해주신 것을 감사하는 마음에서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달래기 위해서 드린 것입니다.
성도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노아의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잠재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진노를 풀어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중에 구원을 얻은 노아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린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는 삶이 되어야합니다.
예배의 삶은 매일 매일의 경건의 삶입니다.
예배의 삶은 단지 주일날이나 수요일에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린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매일의 삶속에서 예배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 예배의 삶에 대해서 바울은 로마서 12장1-2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즉 우리의 매일의 삶이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 유행에 너무 민감하고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같이 즐기다보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세상 사람을 본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너무도 세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세상의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성도는 누구나 거룩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도 잘 안되는 것은 우리가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하면 변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이 일은 우리의 능력으로 되질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선한 것으로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에 대한 모든 계획은 온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고 우리를 온전하게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선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엡 2:10).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기뻐하십니다(히 11:6).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이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하기를 원하십니다(마 5:28).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그런 선하심과 기뻐하심과 온전하심을 알고 그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온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예배를 받으시고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21절)
하나님께서는 노아가 번제로 드린 희생제물의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결심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로 인하여 다시는 땅을 저주하시지 않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죄가 당에 관영하므로 모든 기식있는 생물들을 땅에서 쓸어내셨지만 더 이상은 물로서 그들을 심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그들의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물로 땅의 모든 생물을 멸하신 것처럼 심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위에 사계절이 구분이 분명하게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22절)
하나님께서 물심판을 하실 때 궁창위의 물을 다 쏟아 부으신 결과 계절의 변화가 분명하게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 심음과 거둠이, 추위와 더위가, 여름과 겨울이, 낮과 밤이 계속하여 반복할 것입니다. 전에는 궁창위의 물이 있음으로 태양빛이 지구에 비칠 때 보호막 역할을 하여 지구는 항상 따뜻한 봄날씨 같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궁창위의 물이 다 쏟아지고 난 뒤 태양빛이 많이 비치는 곳은 덥고 반대편에는 추위가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홍수전에 궁창위의 물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서 보호막을 이루고 온실효과를 했기 때문에 항상 따스했던 지구가 이제는 보호막이 없어진 뒤 추위와 더위가 분명하게 된 것입니다. 지구는 추위와 더위를 겪어야만 합니다. 지금 지구는 이산화탄소 영향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되어 이온층이 파괴되어 강력한 햇빛이 그대로 지구에 비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가 심하고 사람들은 피부보호를 위하여 화장품을 사용하여 인공보호막을 만들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주십니다. 즉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예수님이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성도는 십자가보혈의 능력을 힘입고 나아가기만 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보호하시고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십니다. 예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던 사람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그의 시편을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의 방패요 구원의 뿔이요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분이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서 비밀한 곳에 숨기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을 자신의 보호자로 믿고 신뢰했기 때문에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다고 사무엘서에서 증거합니다.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힘을 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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