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스크랩] 제13장 때때로 물을 주심

kaporet 2017. 8. 17. 15:23


13장 때때로 물을 주심

 

그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27:2-3)

 

   포도원은 이스라엘백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 중앙에는 참 포도나무가 서있는 것입니다. 그 가지는 신자 각 개인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들은 포도나무 안에 있습니다. 포도원에 대한 노래는 또한 그의 각 가지와 포도나무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음이 약한 선지자들이 배우고 그 기쁨에 참여하도록 할 때가지 즐거운 가락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예수 안에 항상 거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과의 끊임없는 교제의 생활이 이 세상에서 가능하겠습니까? 물론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의 힘으로 해야할 일이라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하나님에게는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 자신이 우리의 심령을 밤낮으로 지키시고 매순간 보호하시고 물을 주신다면 예수님과의 자유로운 교제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신자 안에는 예수님이 항상 거하십니다. 이것이 없이는 참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내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는 버리운 자니라.”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안에 거하는 자는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뜻은 그분의 제안을 전심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며,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고 선택해야할 유일한 생활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은 매순간 온 마음과 정성을 다 기울여야 함으로 거기에 붙잡혀서 다은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원하신 사랑의 보호하심 가운데 자신을 맡기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아주 몰두해야할 때에라도 그 사랑은 믿음 안에서 더욱 우리를 가깝게 하고 그 거룩한 임재가 우리를 지키시며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전적인 주의를 필요로 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심령을 지배하고 지키는 놀라운 사랑의 지배를 의식할 수 있는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우해서 잠시 가정에서 떠나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는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가 일하는 동안 가족들을 생각할 겨를도 없는 순간이 많이 있겠지만 때대로 가족들의 모습을 생각하는 그의 사랑은 깊고도 실제적인 것입니다. 우리 심령을 지키시고 소유하시는 영원한 사랑도 이와 같은 것이며 우리는 한순간도 이 신비한 의식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항상 자발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예수 인에 거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 번째의 질문은 우리의 죄성에 대한 것입니다. 매일 죄를 짓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것은 우리가 바로 죄의 근원이 되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유일하고도 충족한 우리의 구원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많으시고 살아계시는 참 포도나무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거해야하며 그분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우리가 기대하는 데까지 이르도록 굳게 붙드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로 믿고 바라보기만 한다면 우리는 매순간 그리스도안에 의식적으로 거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참으로 그분이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이라는 것을 믿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모든 악에서 지키시며 너희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바로 이것을 당신의 목표로 삼으십시오. 물론 당신이 그 목표를 이루기는 쉽지 않으리라 것과 여러차례의 쓰라린 실패와 불안의 체험이 있으리라는 것도 잘 압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제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까? 먼저 믿는 자들은 초신자들에게 본분을 다하고 모범을 보여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고 허락하신 땅을 정복하러 앞장서야할 것입니다(13:30, 14:7).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좀더 느리고 어려운 방법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나 낙담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 심령은 매일 앞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그 길 또한 안식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마음에 나 주 여호와가 밤낮으로 지키리라는 약속의 말슴을 깊이 새기십시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깨우치는 경고의 말씀, “매순간에 주의하십시오.


출처 : 주님을 더알기 원하는 사람들
글쓴이 : kapor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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