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게 주신 하나님 말씀
내게 주신 하나님 말씀
디모데후서 3:15-17
2009년3월8일(주일예배)
들어가는 말
요즘 아이들이 성인병에 걸려서 고생을 합니다. 아이들이 비만이 되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의사들은 아이들이 식사를 제멋대로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발육에 좋은 음식물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지 않고 어른들이 먹는 음식들을 마구 먹다보니 몸에서 섭취할 영양소의 불균형을 이루어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편식을 하다보니 성장부진을 가져오고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음식문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자기나름대로 지식을 얻기 위해서 많은 책들을 읽고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를 얻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얻어서 유익한 정보와 그렇지 못한 정보를 구별없이 얻다보니 자연히 지식의 불균형을 이루고 고생을 합니다. 그리고 편식하는 아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지식만 얻고 다른 분야에는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적으로 바뀌고 때로는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다가 자기식의 돌파구를 찾다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몸을 위해서 음식을 고루고루 잘먹어야하듯이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 좋은 지식을 얻어야합니다. 우리는 좋은 지식과 좋은 감동을 얻기 위해서 좋은 책을 읽습니다. 좋은 책들은 사람들에 의해 잘 읽혀집니다. 독자들에 의해 잘 읽혀지는 책을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읽혀지고 많은 작가들은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들을 쓰기 위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슈가 무엇인지 찾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의 책들은 돈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초능력의 세계에 관하여, 혹은 현대사회의 문제들에 관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 중에 지금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입니다. 2000년 동안 계속하여 읽혀왔고 지금 전 세계의 135국 이상의 언어로 기록되어져있는 책은 아마도 성경 이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성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이유는 성경이 이 세상의 책들과는 달리 모든 분야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대하여, 경제에 대하여, 문화에 대하여, 문학에 대하여, 정치에 대하여, 그리고 인생의 가장 궁금한 삶과 죽음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그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다른 책들에서 볼 수 없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너무 실감나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날 성경에 대하여 일부사람들이 사람들의 작품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이런 사람들은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이처럼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그것은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기 때문입니다.
1.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성경
성경은 어떤 책인가?
신. 구약성경은 약 40명의 저자에 의해 1600년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기록된 책입니다. BC 1500년경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하기 시작하여 AD 100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기까지 1600년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구원의 계시로 일관해 있는 것은 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딤후 3:16). 하나님이 성경의 저자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실제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신.구약성경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은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 31,173절(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초본의 성경인 십계명은 돌에 기록되었으며 다른 성경들은 양의 가죽으로 만든 종이나 왕골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 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후에 원본은 오랫동안 보존될 수 없어 파피루스와 가죽종이에 필사본으로 재 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성경이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각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계시로 나타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주시기 위해서 사람의 말로 기록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직접 말씀해주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사도바울이 자신의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중의 내용입니다.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디모데를 만나고 그를 자신의 영적인 아들로서 동역자로서 항상 동행하기도 하고 자신을 대신하여 일을 맡기기도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제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옥에 갇혀서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마지막 부탁하는 서신을 쓰고 있습니다. 사도는 디모데가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 그 성경이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운 디모데
사도는 디모데에게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 교육을 할 때, 그 방법과 원리와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에 대해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교육의 주제는 ‘여호와를 경외케 하는 것’입니다(잠 1:7;9:10). 또한 부모의 훈계를 따르고 부모를 공경하도록 교훈했습니다(출 21:15-17; 엡 6:1-3). 부모들은 자녀들을 사랑의 정신으로 양육하였으며(시 103:13), 자녀 스스로 선택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수 24:15). 이렇게 어릴 때의 자녀 교육은 부모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성장하면서는 제사장, 레위인, 선지자, 특별 가정교사, 박사들 그리고 랍비들로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대상 27:32). 여기서 ‘성경’('히에라 그람마타')은 문자적으로 ‘거룩한 문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성경'에 대한 일반적 표현 ‘그라페’와는 다른 독특한 표현으로 바울이 이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히에라 그람마타'에서 ‘그람마’는 원래 ‘문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디모데가 어릴 때 성경의 ‘문자’를 읽고 썼던 바로 그 기초적인 성경공부를 가리킵니다. 둘째, 당시 에베소의 거짓교사들은 ‘속된 문서’를 사용하였습니다(행 19:19). 바울은 이것과 대조를 나타내기 위해서 ‘거룩한 문서’라는 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셋째, 디모데가 익숙했던 성경과 관련된 다른 기독교 문헌들을 가리킵니다. 즉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성경말씀과 영적성장을 위한 기독교서적을 배우면서 자라났음을 말합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는 성경
사도는 디모데가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았기 때문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시 19:7;롬 11:11;빌 1:19). 성경에는 유대인들이 구원의 방법으로 주장하는 율법 외에 다른 방법인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입니다(롬 3:21,22).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믿음을 ‘통하여’라는 의미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성경’을 조명(照明)하며 생명력을 부여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즉 성경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 마음속에 보내주신 성령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길을 제시함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사람이 믿음이 없이 성경을 읽을 때에는 성경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믿음을 갖고 읽는 자는 비록 학문이 없는 무식한 자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경의 말씀이 그를 구원에 이르도록 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매일 읽으면서 성경말씀을 통하여 구원의 진리를 발견하고 그 진리를 믿음으로 더욱 구원의 확신을 얻고 구원의 열매를 맺도록 힘써야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됨
성경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다’는 것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되었으나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은 문자적으로 ‘하나님께서 호흡하시는’의 의미로 사람이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生靈)이 된 것같이(창 2:7) 성경의 말씀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것은 성경의 절대 영감설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됩니다(벧후1:21). 즉 성경은 인간 저자를 통하여 인간의 언어로 기록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 저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시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그대로 사용하시어 기록하게 하신 것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저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나 설교를 들을 때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할 것입니다.
2.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성경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즉 성경은 우리들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교육하기에”는 ‘모든 삶 가운데 어린아이를 올바로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성경은 어린아이를 교육시켜서 온전한 인격으로 성장시키듯이 성도들을 믿음 안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켜나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하나님나라가 어떤 곳인지, 성도가 구원받는 것이 무엇인지, 성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얻는 상급이 무엇인지, 이 세상의 종말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든지 등을 가르쳐서 성도로 하여금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성도를 가르칠 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의 네 가지로 교육합니다.
첫째, “교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딤전 5:17).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의 죄가 용서함 받고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이 교훈은 우리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주는 것입니다.
둘째, “책망”은 잘못된 교리나 행동의 오류를 바로잡고 이단자들의 거짓을 밝혀내는 것을 말합니다(엡 5:18;딛 2:15). 교회 안에 잘못 된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을 바로잡는 일과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잘못된 길을 갈 때에 그것을 바로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성경을 읽을 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바르게 함”은 성도들을 진리와 사랑으로 바로잡고 그들이 그 길로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단 12:3;요 21:15-17). 성도가 성경을 읽을 때 성경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모습으로 살도록 성경은 계속하여 지도해주는 것입니다.
넷째, “의”는 엄격한 정의(正義)를 뜻하는 것으로, 성도가 ‘하나님의 의’에 이르도록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제시하여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의’에 비추어 자신이 온전한 사람을 살고 있는지 점검하게 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하여 성도는 더욱 거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온전한 모습으로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함
이처럼 성경을 통하여 성도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받을 때, 성경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람’은 일반 신자들을 가리키기보다는,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교사들을 가리킵니다(딤전 6:11). ‘하나님의 사람’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선지자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선지자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교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교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 사역에 완전히 적합한 일꾼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처음에는 자신의 믿음조차도 제대로 지켜나가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였지만, 성경으로 교육받은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자로서 적합하게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통하여 처음에는 자신의 신앙을 증진하기위해 배우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고 말씀을 좇아갈 때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변합니다. 그리고 신학을 하면서 말씀을 더 연구하면 이제는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특별한 사역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필요하지만, 성경학교 교사는 누구든지 자신이 헌신하고자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어서 성경학교 교사로서 사역할 수 있게 하십니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함
그리고 성경은 성도를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고 주어진 것입니다.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는 말은 성도가 성경으로 교육을 받아서 ‘모든 선한일’(2:21; 딤전 5:10; 딛 3:1)을 행하기에 충분히 준비된 사람으로 변화됨을 의미합니다. 성도가 성경을 읽고 교육을 받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할 때 성경은 성도를 변화시키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선한 일을 하도록 부족함이 없이 변화시킵니다. ‘모든 선한 일’이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을 말씀합니다. 구제와 봉사와 전도와 믿음이 연약한 자를 돕는 것 등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도록 하는 일들을 말씀합니다. 즉 성도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점차 성령에 충만해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나는 일을 위해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성도가 성경을 읽을 때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키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으면서 변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말하며, 또한 성도는 누구든지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도록 변화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변화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보여지고 확장될 것입니다.
3. 성경에 대한 우리의 자세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고, 우리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 어떤 자세로 대해야합니까? 첫째, 성경을 날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읽습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매끼마다 식사를 잘하듯이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우리가 규칙적으로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는 것입니다. 아이가 부모의 뜻을 알려면 부모의 말씀을 잘 들어야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서 올바로 살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읽어야합니다. 둘째,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을 의지해서 기도하면서 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깨닫게 하는 지혜를 주셔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마다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어야합니다. 셋째, 성경을 읽고 깨달은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육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능력이 있어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고 깨달은 것은 비록 그 말씀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어렵다고할지라도 순종하기 위해서 애를 써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셔야만 하나님 말씀대로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아버지의 말씀에 싫어도 따라야하듯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이 내 뜻에 맞지 않아도 따라갈 때 기쁨으로 따라갈 수 있는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을 의지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애쓸때 성령에 충만하게 될 것이며, 성경에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앞에 하나님의 선물로서 성경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일 이 하나님의 선물을 바라보고만 있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는 훈련을 통하여 말씀으로 교육을 받으며 성령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워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