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님의 홍수 심판과 은혜
하나님의 홍수 심판과 은혜
창세기 7:6-24
들어가는 말
인간은 창세 이후 끊임없이 자기 도전을 해왔습니다. 자신의 왕권을 세우려고 하나님 없이 살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인간의 노력의 결과 지금의 놀라운 문명을 이룬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놓친 것이 하나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 모두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잃어버린채 자신 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범죄한 아담의 특성입니다. 아담의 후예인 우리들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호흡하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갑자기 기도가 막히면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호흡을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야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만을 추구하던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기사를 통하여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기 바랍니다.
1. 홍수심판에 대한 개요
노아가 육백세 되는 해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대로 암 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6-12절)
이제 홍수의 심판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홍수가 있을 때에 노아의 나이가 육백세였다고 전합니다. 이것은 홍수의 심판의 사실을 정확하게 전하고자하는 것입니다. 노아는 그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와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기는 것들이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노아와 가족들과 짐승들이 방주에 들어간 후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홍수의 심판을 결심하셨지만 노아의 가족이 방주에 들어간 직후에 홍수가 난 것이 아니고 칠일 후에 홍수가 났다는 것은 칠일 동안 심판의 시기를 미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심판이 있기 전 마지막까지 혹시 노아의 가족이외에 다른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살기 위해서 방주로 들어오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며 하나님은 비록 인간들의 죄로 인하여 땅위에 홍수로 심판을 하시지만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자가 있으면 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홍수가 나던 때를 보다 정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나이 육백세 되던 해 이월 십칠일입니다. 그날에 홍수가 어떤 모습으로 일어났는지 설명합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깊음의 샘들이 터진 것’은 지하수가 분출되어 올라온 것을 말합니다. ‘하늘의 창이 열렸다’는 표현은 단순히 비만 내려진 것이 아니고 궁창 위에 물이 쏟아진 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하루만 온 것이 아니고 사십주야 비가 쏟아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과는 충분히 상상이 갈만합니다. 작년 여름 하룻밤에 시간당 300미리의 폭우가 내려 곳곳에 침수가 일어난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40주야를 샘이 터지고 폭우가 쏟아졌다면 온 땅에 물이 가득한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2. 방주에 들어간 노아 가족
홍수의 심판의 날, 노아와 그 가족과 모든 선별된 짐승들과 기는 것들과 새들이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 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13-16절)
홍수가 있던 날 노아와 그이 아들 샘,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 그리고 아들들의 아내가 다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노아 한 사람으로 인하여 그 가족이 구원받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들짐승과 모든 육축과 모든 땅에 기는 것과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방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심판주이신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방주를 통하여 구원받을 자들이 다 들어간 것을 확인하시고 방주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혹시 노아가 방주의 문을 닫으면 실수하여 다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닫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셨으니 구원받을 자는 다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중에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데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당신 스스로 방주의 문을 닫으시는 세심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구원받을 자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시어 그들을 보호하십니다. 예수님이 당신에게 맡겨진 자들을 한사람도 잃지 않으시겠다고 고백하는 것을 기억합니다(요 17:12).
3. 홍수의 심판
40일간의 홍수로 온 땅에 물이 가득차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위에 떠 다녔으며,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물이 불어서 십 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17-20절)
홍수가 사십일 동안 있게 되자 물이 점점 많아져서 방주가 땅위에 떠올랐고 이제 물이 많아져 땅에 창일하게 되므로 방주는 물위에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물이 창일하여 모든 산이 다 덮였습니다. 이와같이 물이 온 땅을 덮었으니 모든 생물이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도망할 자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누가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숨을 자가 있겠습니까?
홍수 심판의 결과 모든 생물이 다 죽고 방주에 있던 노아가족과 생물들만 살아남았습니다.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물이 일백 오십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21-24절)
물이 땅위에 창일한 결과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습니다. 사람과 육축과 기는 것과 새들도 다 죽게 된 것입니다. 육제에서 코로 호흡하는 생물들은 다 죽었습니다. 지면의 모든 생물이 쓸어버림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엄위하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와 함께 방주에 있던 그 가족과 짐승들과 새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엄위하심과 심판 중에도 자비를 베푸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던 자들과 선택받지 못한 짐승들과 새들은 다 죽임을 당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던 노아와 그 가족과 노아를 통하여 선택받은 모든 짐승과 기는 것과 새들은 살아남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항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진노 가운데 멸망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여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살아남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입고 구원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우연히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창세전부터 계획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어 믿음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도록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어도 믿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에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셔서 복음을 듣고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고백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또한 이미 구원받은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시어 구원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할 것입니다.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노아의 홍수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엄위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엄위하신 하나님이 심판중에도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합니다. 우리의 환경이 어려워도 단지 구원받은 사실만으로 감사하고 나아가야합니다. 또한 아직도 우리 주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그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친척과 이웃과 일본의 영혼들 중에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