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스크랩]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kaporet 2007. 3. 27. 14:26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사 45:22)


  우리는 하나님이 축복을 가지고 와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리라고 기대하는가? 본문의 뜻은 주를 앙망하면 언젠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아니고, 주를 앙망하면 즉시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신앙생활에서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 일을 어렵게 여기는 까닭은 하나님의 축복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축복대신 고난이 오면 거의 언제나 우리는 하나님을 앙망하게 된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들로 하여금 딴 곳에 눈을 팔게 한다. 산상보훈은 한마디로 말하면 “나를 앙망하라”는 것이다. 즉 정신과 마음과 몸이 온통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될 때까지 기타 잡사(雜事)에 대한 관심을 줄이라는 교훈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어떠해야한다는 것을 개념적으로는 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에는 성도의 생활마저 거침돌이 된다. 구원은 성도의 생활방식을 실천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훨씬 더 단순한 방법이 있다. 하나님은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미래에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시지 않고, “그리하면 네가 지금 구원을 이미 받았다”고 하셨다. 우리가 찾고 있는 구원은 하나님께 자신을 집중시키면 얻게 된다. 하나님은 “나를 앙망하고 지금 구원을 얻으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딴 일에 급급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한다. 고난과 난건(難件)들, 내일과 모레에 대한 염려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모두 사라진다.

  의연히 일어나서 하나님을 우러러보라. 하나님께 당신의 희망을 세우라. 사면초가가 되었을지라도 다 걷어치우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나를 앙망하라.” 구원은 당신이 주를 앙망하는 순간에 온다.   -오스왈드 챔버스 묵상 중에서-


출처 : 동경센조쿠중앙교회
글쓴이 : kapor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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