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It Takes Time
전도서 3장 1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 1장 6절)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난 후에 자라서 성인이 되는 것은 몇 십 년이 걸리고 과일이 자라서 익는데도 한 계절 이라는 시일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품 개발도 한꺼번에 이루어 질수 없습니다. 영적인 성장은 육체의 성장과 같이 오랜 세월이 필요합니다.
조폭으로, 도적으로 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거듭 났다고 하며 각 교회에 간증 집회 다니다가 다시 절도를 하다가 다시 감옥에 들어간 사람이 있듯이 인간성의 변화, 특히 영적인 변화는 시일이 필요합니다.
바나나나 토마토를 익기 전에 따서 억지로 익혀서 시장에 팔지만 그 맛은 밭에서 자연히 익은 것과는 맛이 다르듯 제대로 된 신앙의 성숙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오늘 한국 교회에서 한때 유행 하였던 제자 훈련이란 것도 몇 주간 동안 성경 공부를 한 후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명칭을 주지만 이러한 것은 목사의 제자가 될지는 몰라도 예수님의 제자는 될 수 없습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우리가 도착 될 목적지이지만 이 여정은 일평생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계속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골로새서 3장 9절 - 10절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즉시 변화 시킬 수도 있지만 천천히 발전시키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1 주일이면 충분히 가나안에 도착 시킬 수도 있었지만 40년이란 한 세대를 걸린 후에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1. 우리는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는 배우고도 잊어 버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얼마나 빨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신과 아세라신 등 이방신과 우상을 얼마나 섬기고 되풀이 하였는가를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내가 돈이 있고 살만하면 예수보다 다른데 더 관심을 두는 일이 있는 것은 아직 더 많은 배움과 경험이 필요한 증거입니다.
2. 우리에게는 잊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나쁜 습관과 문제들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축적이 되었다가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당장에 한순간에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마치 정신병자가 하루 아침에 정신병자가 되지 않는 것처럼 적어도 3년 이상의 스트레스와 억압 속에 눌려 있다가 터져 나온 질명이 약 몇알 먹고, 안수 기도 한번 받고 정신병자가 고쳐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진리가 자유케 하기도 하지만 나를 비참하게도 만듭니다. 진리에 비추어진 나를 진리와 비교 할 때에는 나는 죄인 중의 괴수와 같이 보여지게 됩니다. 이러한 나를 고치기 위하여서는 겸손하여지고 배우려 하지 않고서는 성장 할 수가 없습니다.
2. 성장하는 것은 두렵고 고통스럽다.
변화 없는 성장은 없고, 두려움이나 상실이 없는 성장도 없습니다. 고통없는 상실도 없습니다. 모든 변화에는 상실이 따릅니다. 새로운 것을 갖기 위하여서는 예전 것을 버려야 합니다. 헌 구두 하나를 버릴 때도 애착을 끊는 결단이 있어야 하거든 하물며 인품이랴?
3. 습관이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우리의 성품이란 것은 습관의 종합체임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부지런한 성품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서 생깁니다.
그리스도의 닮은 성품은 나의 습관을 연습함에서 이루어지는 결정체입니다.
영성 훈련(Spiritual disciplines) 은 성품 개발 연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아침에 몇 시간 훈련 강의를 듣고 영성 훈련이 마쳐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하나님의 말씀 맞추어, 나를 적응, 훈련시키는 노력이 영성 훈련입니다.
4. 서두르지 말라
1. 비록 느끼지 못할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
영적인 성장은 지루한 일입니다. 한번에 조금씩 나아집니다. 점진적으로 조금씩 평생동안 이루어집니다.
필자가 전에, 젊어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가 지금은 사람이 어찌 저럴 수가 있는가 하면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영화를 보면서 너무 비참한 마음에 젖어 드는 것을 보면서 나도 조금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조금은 닮았구나하는 스스로의 느낌이 있습니다.
전도서 3장 1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됩니다.
2. 배운 교훈에 대하여 메모를 해 놓거나 일기를 써라.
사건을 적는 일기가 아니라,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을 적는 일기입니다.
나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기록이 됩니다.
5. 낙담하지 말라.
하박국 2장 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진다.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니,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합니다.
몇 년 전에 사람들이 PBPGINFWMY 라는 배지를 달고 다녔습니다.
Please Be Patient, God Is Not Finished With Me Yet.
제발 인내하세요, 하나님은 아직 나에 관한 일을 완성하지 않으셨습니다.
Day 28 : 내 삶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할 점 :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There are no shortcuts to maturity.
외울 말씀 :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삶으로 떠나는 질문 : 영적인 성장의 어느 부분에 있어서
나는 더 인내하고 끈기를 가져야 하는가?